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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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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흥덕동 갈밭, 너무나 조용한 동네에 중장비 소리가 들린 지 수개월여 지났고, 어느덧 마을의 허파로 호흡을 하던 숲은 사라졌다. 집 처마에 둥지를 틀던 새들의 노래소리도 사라진 지 오래이다.
땅의 가치를 높이려는 개발이기주의가 동네 생태환경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 땅을 개발하는 중장비 업자는 이제까지 방진 내지 세륜 시설도 없이 마구잡이 마을의 허파인 숲을 잡아먹었다. 생명의 마을 숲 잔해는 해골로 남아있다.
이들 중장비 업자의 아내는 시청 현직 공무원이다. 수십년간 나지 않던 도시계획도로가 이 토지들을 통과해 보상이 진행되고 있다. 왜 이런 무자비를 허용해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