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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초등학교(교장 윤희구)는 지난 25일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 등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남 남해로 어촌체험교실을 다녀왔다.
‘신기한 남해 바다 생태탐험 이야기’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어촌체험 교실은 산촌 벽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어촌의 생활환경과 특성을 알아 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남해안에 접해 있는 남해군 문항마을까지는 학교에서 이동시간이 총 4시간에 달하는 대장정이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교생은 물론 20여분의 학부모가 동참하여 학생들의 활동 안내와 안전지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는 등 호응도 높았다.
오후 2시경 물때에 맞춰 먼저 개막이 고기잡이 체험활동이 시작되었는데, 학생들은 맨손으로 처음 잡아보는 바다고기를 잡기 위해 동분서주 하였으며, 총 70여 마리의 우럭, 광어, 숭어, 농어, 새끼 감성돔 등을 잡아 즐거움이 배가 되었다. 이어서 쏙과 조개 등을 잡는 갯벌체험이 이루어졌는데, 특히 갯벌체험에서는 문항마을 부녀회에서 직접 도우미로 나서 많은 학생들이 싱싱한 갯벌 생물을 접해보는 유익한 기회를 제공해 주어 만족스러웠다는 평이다.
5학년 임민영 학생은 “부모님들과 함께해서 가족 여행 온 기분이었다”며, “작년에 서해안 갯벌에 다녀왔는데, 서해안과 남해안의 갯벌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고 와서 유익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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