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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석 경사 |
ⓒ 문경시민신문 | |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으면서 바다·계곡 등에 피서객이 몰려들고 있는 가운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이 요구된다. 휴가철 물놀이 사고는 사소한 부주의와 지나친 자기 과신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음으로 물놀이 사고예방은 본인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방방재청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0년~2012년) 발생한 여름철 물놀이 사고 인명피해는 135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93명(68.9%)이 7월 말에서 8월 중순 사이에 일어났다.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 주요 원인은 준비운동 철저,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 불이행이 73명(54.1%)으로 가장 많았다. 수영미숙 25명(18.5%), 음주수영 22명(16.3%), 파도·급류 12명(8.9%), 기구전복 3명(2.2%)에 의한 사고였다.
물놀이 안전사고 사상자 중 49%가 안전수칙 불이행 때문에 사고로 이어졌다. 다음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수칙을 준수하기를 당부한다.
첫째, 물에 빠졌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몸에 힘을 빼고 주변사람에게 도움을 청한다.
둘째, 친구 등이 물에 빠졌을 때 함부로 물에 뛰어들지 말고 주위 사람이나 119에 신고한다.
셋째, 수영장·계곡 주변에서는 미끄러져 크게 다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절대로 뛰지 않는다.
넷째, 구명조끼는 반드시 착용하고 허벅지 안전 끈을 잘 매었는지 확인한다.
다섯째, 다이빙은 충분한 깊이가 확인된 허용지역서만 한다.
안전장비! 걸리적거린다고 벗어던지지 말고 내 소중한 생명을 위해 꼭 안전장비 착용과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문경경찰서 청문감사관실 경사 전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