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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오피니언

헬멧(helmet)과 오토바이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3.07.20 11:24 수정 2013.08.15 11:24

덥다고 헬멧 미착용한때는‘위험천만(危險千萬)’

 
↑↑ 전문석 경사
ⓒ 문경시민신문 
요즘 한여름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날씨가 덥다 보니 보호 장구인 헬멧을 착용하지 않고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바쁘고 덥기도 하다는 이유로 헬멧을 머리에 그냥 얹어만 놓거나 턱 끈을 잠그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이러한 행동은 자칫 사고라도 나면 크게 다치거나 목숨까지 잃을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위험하다.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헬멧은 가장 중요한 보호 장비이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헬멧을 착용하지 않을 경우가 착용했을 때보다 중상 상해 가능성이 4배 이상 높게 나타난다"고 한다. 한편, 이륜차 사고의 신체 부위에 따른 사망 원인을 보면 머리가 가장 많고 가슴과 얼굴 순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볼 때, 헬멧을 착용하는 것이 오토바이 사고 위험을 낮춰주는 보호 장구이므로 오토바이를 탈 때의 사고방지를 위하여 반드시 착용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오토바이 헬멧 착용은 사고 시 생명과도 직결되는 만큼 보호 장구 미착용에 따른 사고예방을 위해 경찰의 단속과 계도도 필요하지만, 자발적인 교통문화 의식 정착이 무엇보다도 요구된다. 안전문화 의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가 절실한 시점이다. /문경경찰서 청문감사관실 경사 전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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