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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학교소식

천연염색으로 엄마 수건 만들어 드렸어요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3.07.18 20:42 수정 2013.07.18 08:42

ⓒ 문경시민신문
동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장병철)은 지난 17일 호계면 호계리에 위치해 있는 성보예술촌에서 천연염색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염색을 하기 전 성보예술촌 염색담당자의 안내가 있었다. 자연에서 재취한 천연의 염료를 이용했다는 설명과 함께 우리의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무, 꽃, 식물의 뿌리, 열매, 술, 황토, 앙파, 치자, 감 등에서 재취하여 여러 가지 색을 낼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는 “야! 신기하다”며 호기심을 나타내었다. 원아들은 염색에 집중하면서 예쁜 색을 내기위해 옷감을 조물조물 만져 물들인 후, 염색물에서 건져서 깨끗하고 맑은 물에 헹구면서 “선생님, 예뻐요!”하면서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유치원에서 출발할 때 비가 와서 걱정했지만 다행히 그쳐서 염색체험 후에 성보예술촌 넓은 잔디밭에서 곤충도 관찰하고 게임도 해보았다. 이번 천연염색 체험활동으로 자연의 소중함과 전통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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