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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계초등학교(교장 정재덕)는 지난 9~10일 이틀에 걸쳐 녹색실습지에서 감자를 수확하였다. |
ⓒ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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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계초등학교(교장 정재덕)는 지난 9~10일 이틀에 걸쳐 녹색실습지에서 감자를 수확하였다. 지난 4월 5일 고사리 손으로 심어둔 감자싹에서 얼마나 감자를 캘 수 있을까?
비닐을 벗겨내고 호미로 캔 감자는 초록감자, 아기감자, 대왕감자 등등 제각각이었는데, 초록감자는 심을 때 너무 얕개 심어서 그렇다고 한다. 아깝지만, 초록색으로 변한 감자는 독소가 있어 먹을 수가 없다고 한다.
또한 장마가 시작되어 이미 썩기 시작한 감자도 있었다. 그럼에도 수확량은 제법 되어 다들 한 봉지씩 집으로 가져갈 수 있었다. 교실에도 조금씩 두어 19, 20일에 있을 야영에 대비하기로 하였다.
앞서 감자캐기 체험(우로실, 6월26일)을 하였지만, 내손으로 직접 심은 농작물을 수확하는건 또다른 경험이었다. 이번 감자캐기에서는 감자뿐만 아니라, 실습지에 심어져 있는 방울토마토, 고추도 함께 수확을 하였다. 이젠 옥수수도 슬슬 익어가고 실습지에는 먹거리가 풍성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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