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초등학교(교장 윤희구)는 지난 1일부터 전교생이 참가하는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을 3일간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환경교실은 환경부에서 실시하는 학교와 사회의 저탄소 녹색 성장 실천과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대구경북 환경보전협회 박준호 강사 외 3명이 한 팀이 되어 학생들의 환경교육을 진행해 준 이번 이동환경교실은 학생들에게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환경 보호에 앞장설 수 있는 의식을 함양해 주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본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1일차 교육에서는 기후 변화와 멸종위기 동식물에 대해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관찰 활동이 병행되었다. 최근 심각한 환경 문제로 대두된 지구 온난화에 대해서 살펴본 후, 친환경 연필꽂이 만들기 활동과 멸종 위기 동식물 손수건 만들기 활동을 경험하면서 초등학생이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의식 함양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이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가한 본교 4학년 이준경 학생은 “환경 보전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참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푸른 지구를 더욱 아끼고 사랑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일차에는 1·2학년을 대상으로 곤충과 재활용에 대해서, 3일차에는 5·6학년을 대상으로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이동환경교실이 진행되었다.